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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선물 추천 :: 르 페르소나 디스커버리 세트 4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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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를 나타내는 방법 향수. 르 페르소나 디스커버리 세트는 본품 구입 전 사용해볼 수 있는 부담 없는 크기와 가격으로, 나에게 또는 향수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로도 좋다.

 

 

 

 

항상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본인. 좋아하는 향조도 많고, 옷 스타일에 따라, 계절에 따라서도 구별지어 뿌리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좋은 향이어도 본품을 사기에는 많은 고민이 된다. ​그래서 디스커버리를 주로 사서 쓰는 편인데, 너무 기쁘게도 생일 선물로 특별한 향수 세트를 받았다.

 


르 페르소나 디스커버리 세트 4종

 

 

3ml씩 네 가지 향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향을 한 번에 체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가격도 40,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아 생일 선물로도 딱 좋은 제품이다. (카카오선물하기에서 가능) 쇼핑백도 함께 제공되어 나에게 선물하기로 주문한 후 직접 만나서 주는 것도 너무나 좋을 듯!

 

 

 

향수 소개

 


이 디스커버리 세트에는 LP01부터 LP04까지 네 가지 종류의 향이 있는데, 각 향마다 독특한 이미지와 스토리가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LP01. Mystic Rose

 

 

🌹

LP01: 미스틱 로즈, 신비로운 장미

탑: 화이트 피오니, 센티폴리아 로즈, 블랙페퍼
미들: 자스민, 골든 앰버, 블랙 티 바닐라
베이스: 시더우드, 인센스, 머스크, 패츌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미향이지만, "장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런 꽃향도, 생화향도, 줄기에서 느껴지는 풀향도 아닌 무언가 서늘함이 느껴지는 장미향이다.

 

 

 

 

이 향수는 "가장 사랑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요. 신비로운 장미의 마법을 담은 이 향을 뿌리는 순간, 사랑스러운 모습이 세상에 드러나는 느낌이랄까요? 장미의 향이 부드럽게 퍼져나가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부드러운 눈길을 받고 싶은 날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LP02. Peacock Feather

 

 

🌈

LP02: 피콕 페더, 공작 깃털

탑: 라임, 베르가못, 레몬
미들: 라벤더, 화이트 플라워, 자스민
베이스: 코코넛, 패츌리, 앰버

 

​일단 향수 이름에서부터 이게 도대체 무슨 향일지 감도 안왔던 LP02. 상큼한 시작으로, 생기가 느껴지면서 공작의 알록달록 화려한 느낌을 구현한 듯 하지만 점점 갈수록 가라앉듯 차분해지는 느낌

 

 

 

 

이 향은 "여유, 힐링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해요. 공작 깃털로 장식된 가면을 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변 축제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에요. 상큼한 시트러스와 코코넛의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힐링 향이에요.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마음이 가라앉는 날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LP03. Wooden Face

 


🌳

LP03: Wooden Face, 목재 가면

​탑: 그린티, 카다멈, 오렌지
미들: 피그, 스위트피, 자스민
베이스: 머스크, 샌달우드, 캐시미어우드

 

 


향수 이름에서 느껴지듯 우디향 계열의 향수일거라 예상되었고, 역시 카다멈, 샌달우드 등 우디향 계열 향수에 자주 들어가는 향료로 구성되어 있었다. 조금 특이했던 점은 무화과가 향조에 있다는 것 무화과와 우디의 조화 생각보다 괜찮다!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어 자신감이 차오른 모습"을 나타내는 이 향수는 목재 가면의 마법처럼 자신감을 북돋아 줍니다. 그린티와 카다멈의 신선함이 시작을 알리며, 피그와 스위트피의 달콤함이 더해져 매력적인 향으로 변해요. 이 향을 뿌리면 마치 스스로가 더 강해지고,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듯한 느낌을 받아요.

 

 

 

 


LP04. Golden Gem

 

 



LP04: Golden Gem, 황금 가면

​탑: 베르가못, 카다멈 오일 과테말라, 로즈
미들: 시더우드, 바닐라, 불
베이스: 가이악우드, 베티버, 패츌리

 

​눈에 띄는 "불"이라는 향조. LP04는 바닐라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인 바닐라 불호) 전체적인 향조는 중성적이고 좋았으나, 개인적으로는 바닐라라 아쉬웠던 향

 

 

 

 

"빛나고 화려한 매력으로 어디서나 주목을 받는 모습"을 가진 이 향수는 황금 가면을 쓴 듯한 우아함과 화려함을 선사해요. 베르가못과 로즈의 향긋함이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가이악우드와 베티버가 풍성하고 깊은 베이스를 만들어줍니다. 이 향을 뿌리면 마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총평

 

 

이렇게 네 가지 향이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점이 디스커버리의 최대 장점! 특히 르 페르소나는 패키지 디자인이 너무 예쁘고, 저마다의 향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 향을 즐기는 내내 흥미로웠다.

또한, 르 페르소나 향수들은 전체적으로 중성적인 느낌이 있다. 꽃 향기라 하더라도 상상 속 향기처럼 그렇게 샤랄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향수였다. 달달한 향이나 상상 속의 플로럴, 프루티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손이 가지는 않을 것 같다.​

향수는 블라인드 구매가 다소 조심스럽지만, 3ml씩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궁금해서 구매하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소비라고 생각한다.

 

 

 


가면은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드러내기 위해 존재합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연극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의 특징과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가면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불렀습니다. 가면에는 내면 깊은 곳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내는 마법의 힘이 깃들어 있습니다. ‘르페르소나’의 마법 같은 향기로 당신 안에 숨어있는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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