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제스 해럴드
- 출판
- 아르누보
- 출판일
- 2025.01.31

마블 팬들의 설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파이더맨의 존재가 오해로 모두에게 들통나며 끝나버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를 끝으로 마블 페이즈 3이 막을 내렸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라는 엄청난 명작으로 시작된 마블 페이즈 3가 끝나고 마블 페이즈 4에서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으나, 모든 마블 팬들의 마음을 울렸던 작품이 있으니, 그게 바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워낙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하고, 최대한 조용하게 관람하는 우리나라 극장 특징 상 감정 표현을 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처음으로 우리나라 극장에서 박수와 환호 소리를 들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애틋함으로 남아있는 그 작품이 아트북으로 다시 돌아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더 재미있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영화를 만들면서 어떤 콘셉트를 만들고자 했는지,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와 디자인, 코디 등을 만들어낸 아티스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다 더 미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영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듬뿍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화려한 CG로 유명한 MCU이지만, 이른바 3스파의 집합으로 더욱 볼거리가 많아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티스트들이 얼마나 많은 고뇌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장면 하나하나를 다시 곱씹어 보면서 이 장면에서는 왜 이렇게 연출이 되었는지, 이 코스튬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더 깊이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덕후의 또 다른 소장품, 아르누보의 아트북
그동안 마블뿐만 아니라 토이스토리, 겨울 왕국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아트북을 비롯하여 컬러링북, 포스터 등으로 많은 애니 팬들의 덕질을 장려(?) 해 왔다. 이번 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트북>은 마블은 좋아하지만 원작보다는 MCU만의 팬인 나로서는 영화 해석을 도와주는 많은 유튜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영화 제작 과정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 수 있어 흥미를 북돋아 주는 책이다. 선물로도 너무나 훌륭하고, 소장 가치도 충분한 아르누보의 아트북 시리즈는 두고두고 마블 영화 쿨타임이 올 때마다 펴볼 만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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